8:30부터 판매하는 공적마스크 살려고 아침 7:40분부터 서있었습니다. 약국에 도착했을때는 이미30명이 넘어있더군요. 마스크는 150장이오는데 5장씩 산다고 치면 30명이 넘으면 못산다는 계산이 되고 아이들 먼저사라고 보내고 제가 뛰어갔는데 ( 집에서 약국 5분도 안걸려요) 아이들이 27명이라고 했거든요. 아무래도 앞에서신분들이 가족들을 부르고 해서 금세 30이 넘은거같아요.
아침부터 줄을 서 본 결과 이런 시스템으로는 마스크 구하기 힘들것같다였습니다.
특히나 어르신들은 마스크사기 너무 어려우시다고 하더라고요.
첫번째 의자깔고 앉아계신 할머니는 6:30부터 오셨대요. 두시간 이 추위에 앉아계셨던거죠.
어이가 없더라고요. 저희 뒤에 서신분들은 줄만서고 번호표도 받아가지도 못했어요.
저까지 딱받았어요. 당장은 안 들어왔으니 전화하면 와라 지금은번호표 받아가라였어요. 언제들어오는지 자기들도 모른다고 ...두군데 갔는데 한군데에서는 못받을거 같아 줄서서기다리다가 다른곳에 뛰어가서 줄서서 받은거였거든요. 거긴또 100장밖에 안들어온다 했고 그100장의 마지막을 제가 받았어요.
전국 2만4천여 약국에서 공적물량으로 확보한 보건용 마스크를 1장당 1천500원이하의 가격에 한 사람당 5장 이하를 살 수있게 한다는데 그렇게 풀어서 몇명이나 가져갈지 의문입니다.
또한 배분시스템도 이런식은 아닌거같아요. 정부는 마스크 푸는 방식을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생각이 들었어요.
이러다가 폭동이러나는 거 아닌가 하고 무섭기까지 하더라고요.
마스크 구매 방법 - 약국에 수시로 전화해 그 다음날 입고가 되는지 물어보고요 새벽부터 가서 서있는 방법밖에 없는 듯요 ㅠㅠ